LH, 한양대 학생 대상 기숙사형 전세임대 21가구 시범 공급

입력 2019-03-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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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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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양대학교 학생들에게 서울 성동구 소재 대학가 인근에 기숙사형 전세임대 21가구를 시범적으로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기숙사형 전세임대주택은 LH가 적절한 주택을 확보해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학생들에게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시범 공급된 기숙사형 전세임대주택은 LH와 성동구청, 한양대학교 간 협약을 통해 추진됐다. LH는 집수리비와 전세보증금을, 성동구는 주택물색 및 월세를 각각 지원한다. 한양대는 입주학생 선정·관리 및 월세지원을 맡았다.

또한, 학생들의 주거편의를 높이고 집주인의 장기임대를 유도하기 위해 LH 집수리 연계형 장기전세임대사업 및 성동구청의 지역상생형 기숙원룸사업과 연계했다.

집수리 연계형 장기전세임대는 8년 이상 장기 계약을 맺는 집주인에게 최대 800만 원의 집수리비를 지원한다. 지역상생형 기숙원룸은 집주인·성동구간 상생협약 체결과 LH의 집수리비 지원으로 보증금을 높여 월세를 낮추고, 보증금(LH)·월세(관·학 협의체)를 지원한다.

입주자격은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현재 3인 이하 가구 기준 540만1814원) 이하인 한양대학교 재학생이다. 1년 단위로 신청하며 자격을 유지할 경우 졸업까지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시범사업 입주대상으로 선정된 한양대생들은 개강시기에 맞춰 입주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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