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이하 열린연단)은 ‘삶의 지혜’를 주제로 6번째 강연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연 시리즈는 개인의 인간적 성장과 관련해 보람 있고 성숙한 삶의 실현이 가능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한다.
열린연단은 국내 석학들이 직접 주도하는 강연 프로젝트다.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를 자문위원장으로 유종호 전 연세대 석좌교수, 이덕환 서강대 교수, 이승환 고려대 교수, 김상환 서울대 교수, 문광훈 충북대 교수, 박명림 연세대 교수 등 7명의 자문위원이 프로젝트 전반을 운영하고 있다.
6번째 강연 시리즈는 1년간 8섹션으로 나눠 총 50회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진행되며 이윤성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 김광현 서울대 명예교수, 김현경 문화인류학자, 정민 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우창 열린연단 자문위원장은 “오늘날 수없이 생산되는 지식과 정보는 처세술, 자신의 목숨을 보존하는 방책, 즉 이존책의 테두리 안에서 움직이게 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며 “주로 개인의 삶에 초점을 맞춰 넓은 관점에서 어떤 것이 바른 인생의 전략인가 생각해보려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