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MWC 2019에서 열린 GSMA 시상식에서 선라이즈와 공동으로 ‘고객에 기여하는 베스트 모바일 오퍼레이터 서비스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스위스의 통신사인 선라이즈는 '고객에 대한 봉사, 사회에 대한 헌신'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수년간 스위스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전념했다. 교외 지역에서 광대역 모바일 인터넷에 대한 수요와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자 선라이즈는 ‘모두를 위한 5G’ 기치로 도시와 농어촌 간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자 노력했다.
2017년 12월, 선라이즈는 화웨이의 5G 솔루션을 사용해 5G 시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5G C-밴드 단일 사용자 처리량 부문 기록을 달성했다. 2018년 6월, 화웨이와 선라이즈는 스위스에 5G 상용화 사이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올해 3월말 5G 네트워크는 스위스 내 150여 마을로 확장될 예정이다. FWA 서비스는 처음으로 개인 고객에게 제공되고, 기업 고객은 1Gbps 속도의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화웨이는 “이러한 대규모 구축이 도시와 농어촌간 디지털 격차를 줄일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제리 헤 화웨이 클라우드 코어망 제품군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화웨이는 선라이즈가 추구한 '모두를 위한 5G' 전략에 기여했다는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화웨이는 고객 및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업해 5G 상용화가 빨리 무르익고, 비즈니스 및 사회 가치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