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이마트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입력 2019-02-26 2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아자동차가 이마트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한다.

기아차는 2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이마트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및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아차와 이마트가 전기차 충전시설을 추가로 구축하고 관련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 전기차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해 추진됐다.

기아차는 니로 EV, 쏘울 EV 등 전기차 모델을 판매 중이며 이마트는 전국 13개 지점 내에 초급속 집합형 충전소인 '일렉트로 하이퍼 차져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기아차는 전국 이마트 및 일렉트로마트 주요 지점에서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쏘울 부스터 EV를 비롯한 전기차 대표 모델을 전시하고 관련 제휴 마케팅을 진행한다.

또 이마트가 올해 48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인 초급속 전기차 충전소인 '일렉트로 하이퍼 차져 스테이션'(Electro Hyper Charger Station)에 기아차 전기차 전용 충전기를 설치해 우선 예약,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내비게이션을 통해 해당 충전소 위치와 현황을 상세히 안내하고 충전요금 일부를 적립해 재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국에 158개 지점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할인점 이마트의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전기차 충전 편의를 향상하는 동시에 차량 보급 확대로 전기차 대표 브랜드라는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47,000
    • +4.97%
    • 이더리움
    • 4,630,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0.16%
    • 리플
    • 995
    • +0.4%
    • 솔라나
    • 301,600
    • +0.4%
    • 에이다
    • 832
    • +2.09%
    • 이오스
    • 788
    • +0.64%
    • 트론
    • 253
    • -0.78%
    • 스텔라루멘
    • 183
    • +5.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800
    • +0.36%
    • 체인링크
    • 19,890
    • -0.4%
    • 샌드박스
    • 417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