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중소기업 수출지원 위한 공익관세사 운영

입력 2019-02-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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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8명 전국 세관 수출입기업 지원부서 상주하거나 기업 방문

관세청은 중소기업의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일부터 수출 관련 종합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익관세사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8명으로 구성된 공익관세사는 전국 세관에 배치돼 세관 직원과 함께 주 1~2회 세관 수출입기업 지원부서에 상주 근무하거나 기업 현장을 방문해 무료 상담업무를 수행한다.

올해부터는 자유무역협정(FTA)뿐 아니라 통관, 관세환급, 외환 등 수출과 관련된 종합 컨설팅도 함께 제공하며, 정보의 사각지대에 있는 영세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를 직접 방문해 업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공익관세사 82명이 430개 기업에 1대 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우리 수출입기업이 FTA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FTA 활용 수출 상담, 교육, 통관애로 문의 등 공익관세사의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전국 34개 세관 및 권역별 본부세관의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상공회의소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해 FTA 활용 및 수출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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