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조달청)
조달청이 올해 우수조달물품 구매규모를 3조 원 이상으로 확대한다.
정부경 조달청장은 2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정기총회에에서 로얄정공 등 6개 우수업체에 조달청장 표창장을 수여한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제품, 신기술·융복합 제품, 관계부처 연구개발 지원제품 등 혁신기술이 접목된 제품에 대한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확대해 올해 3조 원 이상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조달청은 이달부터 우수제품 신청 자격을 확대하고, 평가방식을 개선한다. 또 우수제품 지정 횟수를 4차례에서 5차례로 확대하는 등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한다. 조사부담 경감, 제재조치 합리화 등 기업들의 건의사항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로얄정공을 비롯해 세오, 에이엘테크, 케이에스피, 삼광산업, 신우산업 등 6개사가 표창장을 받았다. 이들 기업의 지정제품은 각각 에너지절감 디칸터형 원심탈수기, 폭력행위인지 폐쇄회로(CC)TV 방범시스템, 저전력 고위도율 태양광 광섬유 발광형표지판, 온수제조기, 고정식 연결의자, 유로분리형 오수받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