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심층수 미네랄추출물 식품원료로 인정…마그네슘ㆍ칼슘 풍부

입력 2019-02-19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빵류ㆍ음료ㆍ주류 등의 식품 원료 사용 전망

▲해양수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부터 해수부가 수행한 미네랄추출물의 독성평가 등 연구결과와 국외 사용현황, 제조방법, 원료의 특성자료 등을 토대로 식약처의 심사를 거쳐 해양심층수 미네랄추출물이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됐다고 19일 밝혔다.(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부터 해수부가 수행한 미네랄추출물의 독성평가 등 연구결과와 국외 사용현황, 제조방법, 원료의 특성자료 등을 토대로 식약처의 심사를 거쳐 해양심층수 미네랄추출물이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됐다고 19일 밝혔다.(해양수산부)
해양심층수 미네랄추출물이 식품원료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해양심층수는 마그네슘, 칼슘 등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향후 빵류, 음료, 주류 등의 식품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부터 해수부가 수행한 미네랄추출물의 독성평가 등 연구결과와 국외 사용현황, 제조방법, 원료의 특성자료 등을 토대로 식약처의 심사를 거쳐 해양심층수 미네랄추출물이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 아래에 존재하는 저온성과 청정성을 가진 해양수자원으로 마그네슘, 칼슘 등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미네랄추출물은 해양심층수를 농축·분리하는 제조공정을 거쳐 얻은 분말 원료로 빵류, 음료, 주류 등의 식품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해양심층수의 미네랄 함유량은 2g/L로 일반 먹는물의 미네랄 함유량(8∼32mg/L)보다 훨씬 많다. 해양심층수 미네랄추출물은 미국, 일본, 대만 등 해외에서도 건강보조식품, 의약품, 화장품, 수산가공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에 활용되고 있다.

해양심층수에서 나온 미네랄추출물이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게 되면서 앞으로 이를 원료로 한 다양한 식품을 통해 5대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인 미네랄을 더욱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3월부터는 해양심층수처리수 제조업이 신설될 예정이라 해양심층수 관련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행록 해수부 해양개발과장은 “해양심층수 미네랄추출물을 다양한 식품에 사용할 수 있게 돼 해양심층수 소비층 확대와 새로운 시장 창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기술개발, 제도개선 등으로 해양심층수 산업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윤숙 식약처 신소재식품과장은 "앞으로도 과학적인 안전성 평가를 통한 식품원료의 인정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제품 개발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원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50,000
    • -0.62%
    • 이더리움
    • 3,448,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452,300
    • -1.24%
    • 리플
    • 790
    • +0.77%
    • 솔라나
    • 193,200
    • -1.93%
    • 에이다
    • 472
    • -0.63%
    • 이오스
    • 687
    • -2.14%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50
    • -2.57%
    • 체인링크
    • 14,970
    • -1.45%
    • 샌드박스
    • 370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