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스, 심야 기본요금 3000→3300원 인상… 주간은 동결

입력 2019-02-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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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앱 ‘풀러스’가 심야시간 카풀 기본요금을 기존 3000원에서 3300원으로 10% 인상한다. 다만 주간시간 기본요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풀러스는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 인상에 따라 요금조정과 크레딧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으로 인상된 가운데 풀러스는 기존 요금제인 풀러베이직과 풀러프리미엄의 기본 요금을 동결했다. 다만 00~04시에 적용되는 심야 요금에 한해서 10% 상향 조정해 기존 3000원에서 3300원으로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택시 기본요금은 4600원으로 조정됐다. 다만 거리와 시간에 따른 추가 요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택시요금 대비 30% 할인 적용된다.

이와 함께 라이더(탑승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크레딧백(Credit back) 이벤트를 진행한다. 풀러베이직과 풀러프리미엄 요금제를 이용한 탑승자에게 결제금액의 5%를 적립해주며 모아진 금액은 내달부터 카풀 서비스 이용시 전액 사용할 수 있다.

서영우 풀러스 대표는 “택시요금 인상에 따라 이용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크레딧백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전체 이용자의 이동편익을 도모하고 나아가 한국형 모빌리티 혁신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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