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2210선을 회복했다. 외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4.80포인트(0.67%) 상승한 2210.89를 기록했다.
기관, 외인이 각각 2664억 원, 455억 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 홀로 3235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2.31%), 은행(1.76%), 섬유의복(1.22%) 등이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2.29%), 전기가스업(-1.14%), 운수창고(-0.3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LG화학(2.89%), SK하이닉스(1.22%), 셀트리온(1.19%) 등이 상승한 반면 한국전력(-1.34%), POSCO(-1.13%), 현대차(-0.41%) 등은 하락했다.
현대건설우, 현대비앤지스틸우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6.62포인트(0.90%) 오른 745.33을 기록했다. 기관, 외인이 각각 471억 원, 335억 원 사들인 가운데 개인 홀로 734억 원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인터넷(2.52%), 섬유ㆍ의류(1.85%), 의료ㆍ정밀 기기(1.76%) 등은 올랐다. 반면 오락ㆍ문화(-0.35%), 정보기기(-0.26%), 종이ㆍ목재(-0.06%)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포스코켐텍(2.61%), 메디톡스(2.20%), 에이치엘비(1.84%) 등이 오른 반면 스튜디오드래곤(-2.15%), 바이로메드(-2.11%), 펄어비스(-0.58%) 등은 내렸다.
골드퍼시픽 등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