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로이터연합뉴스)
수입 자동차·자동차 부품 고율 관세 부과 계획이 담긴 미국 상무부의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보고서가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됐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미 상무부가 밤늦게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보고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미 상무부가 보고서의 세부 사항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이에 앞서 현지 언론들은 상무부가 수입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이 자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날 보고서를 제출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90일 이내에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최고 25%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