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실적 대폭 개선 전망 ‘저평가 상태’-한화투자증권

입력 2019-02-13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투자증권은 13일 도이치모터스에 대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올해의 경우 자회사 간 시너지를 통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도이치모터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83억 원으로 11.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55억 원으로 733.5% 증가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AS 부문 실적 개선 △도이치오토월드 분양 수익 △도이치아우토 인수 효과가 실적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결 실적은 매출액 1조2200억 원, 영업이익 683억 원을 예상한다”면서 “신차효과(3시리즈, X5·X7 등)에 대한 보수적 관점, 도이치오토월드의 공정률 약 80% 등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추정치는 상향될 여지가 크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기존 전제 대비 도이치오토월드의 공정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향후 도이치오토월드 완공 후 자회사들의 실적 기여도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도이치파이낸셜은 도이치오토월드 입점 후 본격적 영업을 통해 점진적으로 대출잔액 증가가 전망되며 G-Car도 도이치오토월드 전시차량과 연계 판매로 매물 신뢰도를 높여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명확히 저평가 된 상황”이라면서 “분양 수익에 대해 일회성 측면뿐 아니라 담보된 이익 증가란 점도 상기할 필요가 있으며 도이치오토월드 완공 이후에도 도이치오토월드 운용수익 및 자회사들과의 시너지, AS 부문 성장, 신차 판매 부문의 브랜드 다각화 계획 등을 통해 연간 4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84,000
    • +4.05%
    • 이더리움
    • 4,608,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0.97%
    • 리플
    • 1,009
    • +2.96%
    • 솔라나
    • 305,400
    • +1.73%
    • 에이다
    • 827
    • +1.47%
    • 이오스
    • 792
    • +0.51%
    • 트론
    • 253
    • -1.56%
    • 스텔라루멘
    • 185
    • +5.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250
    • +8.44%
    • 체인링크
    • 19,720
    • -0.95%
    • 샌드박스
    • 415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