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러쉬 일본 홈페이지 캡처)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국내 소비자들의 지갑 공략에 나선다. 상대적으로 고가에 형성된 국내 판매가를 딛고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7일 러쉬 코리아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프레쉬 세일 이벤트에 들어갔다.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에서는 최대 50%의 할인폭으로 세일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스토어를 통한 할인 이벤트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일본을 통해 수입되는 국내 러쉬 제품들이 이번 할인을 통해 이례적으로 일본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거란 기대도 높다. 기존 정식 판매가 기준으로 국내 판매 제품들이 대부분 일본 판매가의 두배 가까운 가격에 판매돼 왔기 때문. 일례로 온라인 스토어 기준 클렌저 품목인 '울트라블랜드' 45그램은 국내에서 2만 4000원, 일본에서는 한화 1만 6000원 가량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러쉬 측은 "이번 세일 상품은 추가 입고 계획이 없으며 재고 소진 시 판매를 종료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