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구제역 의심 한우농가 정밀검사 결과 '음성' 판정

입력 2019-02-01 19:50 수정 2019-02-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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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30일 대전 서구청 축정팀 관계자가 관내 사육 중인 한우에 구제역 백신 주사를 놓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안성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30일 대전 서구청 축정팀 관계자가 관내 사육 중인 한우에 구제역 백신 주사를 놓고 있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한 충북 충주시 노은면 한우 농가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 농가에서 기르던 한우 한 마리는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징후를 보여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를 받았다. 전날 인근 주덕읍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병한 직후여서 확산 우려가 컸지만 음성 판정으로 한고비는 넘기게 됐다.

정부는 사람과 물류 이동이 많은 설 연휴를 틈타 구제역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31일 전국 축산농가에 48시간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린 데 이어 이날부터 전국 가축시장을 3주간 폐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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