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28일 국민은행의 미화 80억 달러 규모 글로벌 중기채(MTN) 프로그램에 ‘(P)Baa1’ Tier2 후순위 채권 프로그램 등급을 부여했다.
또 국민은행이 해당 MTN 프로그램 하에 발행할 예정인 미 달러화 표시 Tier2 후순위 지속가능채권에 ‘Baa1(hyb)’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무디스에 따르면 이번 ‘Baa1(hyb)’ 신용등급은 국민은행의 ‘a3’ 조정 독자신용도 대비 1등급 낮게 평정됐다.
지속가능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국민은행이 지난해 9월 수립한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에 명시된 친환경 또는 사회적 책임 관련 사업을 위한 여신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9월 30일 기준 357조8000억 원(약 3226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