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24일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피해 고객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지원 내용은 카드 결제대금 청구 유예, 카드 대출 금리 할인 등이다. 화재 피해 사실 확인 고객은 신용카드 결제대금이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 된다. 또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가 가능하다.
카드론 이용 고객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으로 대출금 상환이 유예된다. 화재 피해 발생일(24일) 이후 이용한 할부와 대출에 대해선 수수료 30%를 할인해 준다. 같은 기간 결제대금 연체 건에 대해서는 4월까지 연체료가 면제된다. 신청은 4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