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미, 작곡가 주영훈 부부가 자연주의 출산 현장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윤미는 지난 22일 자택에서 수중분만으로 셋째 딸을 출산했다.
이윤미는 23일 인스타그램에 자연주의 출산 후 두 딸, 남편 주영훈과 함께 셋째 딸을 품에 안은 모습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집에서 가정 출산을 준비하며 가족들과 준비한 시간들이 벌써 추억이 되었다. 꿈만 같은 어제의 이 시간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추억으로"라며 "아라(첫째 딸)는 2번째 가정 출산을 함께하며 이번엔 탯줄도 직접 잘라줬다. 라엘(둘째 딸)이는 엄마 잘했다며 최고라고 해주는데 이번에도 자연출산으로, 수중분만으로, 가정출산을 결정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이윤미, 주영훈 부부가 택한 자연주의 출산에 관심을 보였다.
자연주의 출산은 의학적인 개입을 최소화한 출산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수중 분만이 있으며, 라마즈 분만법이 있다. 배우 이현경과 뮤지컬 배우 최정원 등도 자연주의 출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자연분만은 기본적인 의학적 조치를 받게 된다. 회음절개나 진통촉진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제왕절개의 경우 산모의 하복부를 절개해 태아를 꺼내는 방식이다. 자연분만의 진통이 길게는 하루가 넘어가는 것에 비해 제왕절개는 1시간 정도 걸린다. 그러나 회복 기간에서는 자연분만보다 2~3일 정도 더 소요된다.
한편 주영훈, 이윤미 부부는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딸 아라, 라엘 양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