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모든 부문에서 관점의 대전환을 시작해야 합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19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1만여 명의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 ‘2018년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종합업적평가대회는 1년간의 영업성과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신한은행의 축제로 지난 198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 신한은행은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커뮤니티와 영업점, 직원에게 시상했다.
위 행장은 대회사에서 “국내와 글로벌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손익, 고객만족도 최우수 은행 석권, 서민금융·중소기업 부문 수상, 천만 활동성 고객 달성 등의 성과에 대해 ‘항상 도전하는 정신’으로 전직원이 합심해 만들어낸 결과”라며 “기존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남들과 다르게 접근한다면 우리가 꿈꾸는 금융의 미래에 도달할 수 있다. 지금이 바로 은행의 모든 부문에서 관점의 대전환을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4명의 직원을 선발해 특별시상도 실시했다. 특별시상 대상 4명 가운데 3명은 종합업적 평가대회 현장에서 지점장, 부지점장, 과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을 받았으며, 나머지 1명은 본인의 경력목표를 반영해 해외주재원으로 발령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한금융지주회사 조용병 회장과 신한금융그룹 각 계열사 CEO들이 모두 참석해 축하와 격려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