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가 인도 중서부 지역 투자유치행사에 참석해 한-인도 간 경제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18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용래 통상차관보는 이날(한국시간) 인도 구자라트주 간디나가르에서 열린 ’Vibrant Gujarat Summit 2019(이하 구자라트 서밋 2019)’ 개막행사에 참석했다.
구자라트 서밋은 2003년부터 당시 주 총리였던 모디 현 인도 총리의 주도로 추진된 구자라트주의 투자유치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 호주, 캐나다, 덴마크 등 15개 파트너국 사절단과 모디 총리 등이 참석했다.
김 차관보는 이날 파트너국 대표연설을 통해 다른 유망국가들과는 차별화된 인도 경제의 강점과 그간 진행된 경제개혁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특히 통상협력 기반확대, 제조업 분야 파트너십 강화 및 4차 산업 분야 협력 확대 등 양국 간 경제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김 차관보는 17일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개최된 아메다바드 무역관 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첨단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및 제3국 공동 진출 사업 발굴 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도 진출 우리 기업 및 구자라트 서밋 2019 한국관 참가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지진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인도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