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오른쪽 두 번쨰)이 16일 원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6일 원주 중앙시장 화재현장의 대책위원회를 방문해 상인들로부터 복구의 어려움을 듣고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이날 중앙시장을 찾아 “화재 피해를 조기에 복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쌀과 과일 등을 중앙시장에서 직접 구입했다.
앞서 건보공단은 화재사고 당일 현장을 방문해 원주시 및 시장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당시 전기가 끊어진 시장에서 쓰일 조명설비와 안전모, 방진마스크 등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을 벌였다.
김 이사장은 이날 중앙시장에 위로금을 전달한 후 상인 및 대책위 관계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화재로 가장 고층이 심한 소상공인 및 대책위 관계자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이른 시일 내 화재현장이 복구돼 시장이 예전과 같은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공단도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