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 그룹 임원 140여 명이 간월산에 올라 새해 목표 달성과 무재해 결의를 다졌다.
현대중공업 그룹은 권오갑 현대중지주 부회장과 한영석ㆍ가삼현 현대중 사장, 신현대 미포조선 사장을 비롯한 그룹사 7곳 임원 140여명은 경남 울주군 간월산에 올라 임원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대외 환경 속에서 조선업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제일의 위상을 되찾자고 다짐했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올해 조선 부문 수주 목표는 지난해 목표보다 20.7% 늘어난 159억 달러다.
권오갑 부회장은 "올해는 현대중공업그룹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며 "임원들이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 제일 조선 해양 그룹의 위상을 되찾는 데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