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이 자사 처음으로 선보인 AI 스피커 베오사운드 (사진제공=뱅앤올룹슨)
뱅앤올룹슨이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탑재한 자사의 첫 AI(인공지능) 스피커 ‘베오사운드 1·2’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한 베오사운드 1·2에는 사용자의 음성명령을 보다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에코 캔슬링 기술과 5개 마이크를 내장했다.
또 블루투스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하며, 멀티룸 기능으로 여러 대의 뱅앤올룹슨 오디오 기기와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베오사운드 1·2의 기능 차이는 휴대성과 사운드 출력이다. 베오사운드 1은 휴대가 가능한 충전식 배터리 타입의 스피커로 언제 어디서나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크기는 가로 16cm, 세로 32cm, 무게 3.5kg이다,
베오사운드 2는 가로 19cm, 세로 43cm, 무게 4.1kg으로 베오사운드 1보다 사이즈가 30% 더 크다. 다만 뱅앤올룹슨 측은 “베오사운드 2는 중음역과 고음역대가 훨씬 풍부하다”며 “현재 음성인식이 가능한 스마트 스피커 중 가장 파워풀한 사운드를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베오사운드 1·2은 실버와 브라스 톤 두 가지 색깔로 출시된다. 가격은 베오사운드 1은 215만 원, 베오사운드 2가 305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