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달라지는 제도] 보건ㆍ복지…내년 4월부터 기초연금 최대 30만원

입력 2018-12-26 10:00 수정 2018-12-26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양의무자 기준 추가 완화…1세 미만 의료비도 사실상 '제로화'

(자료=보건복지부)
(자료=보건복지부)

내년 4월부터 소득 하위 70% 노인들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이 월 최대 30만 원으로 인상된다.

26일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가 소개한 내년부터 달라지는 보건ㆍ복지 분야 주요 정책들을 보면, 먼저 기초연금이 올해 9월 월 최대 25만 원으로 인상된 데 이어 4월부터 월 최대 30만 원으로 추가 인상된다. 기초연금 상한액 적용 대상자는 소득 하위 20%인 약 150만 명이다. 노인일자리는 51만 개에서 61만 개로 확대되고, 사회서비스형 일자리가 신설된다.

기초생활보장제도도 큰 폭으로 개선된다. 1월부터 부양의무자 가구에 장애인연금 수급자가 포함된 경우 생계급여와 의료급여에 대해서, 기초연금 수급자가 포함된 경우에는 생계급여에 대해서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이 제외된다. 또 만 30세 미만 한부모가정 및 시설보호종료 아동에 대한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도 제외된다.

아울러 1세 미만 아동 및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부담이 대폭 완화한다. 현재 1세 미만 아동은 종별 외래진료 시 21~42%의 본인부담률을 적용받고 있으나, 내년 1월 1일부터는 본인부담률이 5~20%로 낮아진다. 12세 이하 충치 치료(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도 건강보험 적용으로 본인부담이 치아 1개당 10만 원에서 2만5000원 수준으로 경감된다.

발달장애인에 대해선 주간활동 및 방과후돌봄 서비스가 실시된다. 주간활동 서비스는 월 88시간, 방과후돌봄 서비스는 월 44시간 이용 가능하다. 7월부터는 장애등급제(1~6급)가 폐지되고, 최소한의 장애 정도(1~3급, 4~6급)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주요 돌봄 서비스에 대해선 장애등급이 아닌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통해 대상자가 선정된다.

고용노동부 소관 정책으로는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대상이 월 평균보수 190만 원 미만 근로자를 고용한 30인 미만 사업체에서 210만 원 미만 근로자를 고용한 30인 미만 사업자로 확대된다. 또 3월부터 청년들의 취업준비 비용 지원을 위해 청년구직활동 지원금이 시행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28,000
    • +0.03%
    • 이더리움
    • 3,456,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459,300
    • +2.34%
    • 리플
    • 797
    • +1.79%
    • 솔라나
    • 198,800
    • +1.12%
    • 에이다
    • 479
    • +1.7%
    • 이오스
    • 703
    • +1.88%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1.3%
    • 체인링크
    • 15,240
    • -0.33%
    • 샌드박스
    • 384
    • +5.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