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의 분식회계' 의혹 삼성바이오로직스ㆍ삼성물산 본사 압수수색

입력 2018-12-13 16:48 수정 2018-12-13 16: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관련 기업 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13일 오후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물산 본사, 관련 회계법인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관련 장부 등을 확보했다.

앞서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검찰에 정식 고발했다. 증선위는 지난달 정례회의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말 자회사인 삼성에피스를 종속회사(단독지배)에서 관계회사(공동지배)로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고의적인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에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검찰에 고발하고 김태한 대표이사 해임 권고, 과징금 80억 원 부과 등의 제재를 취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검찰은 사건을 특수2부에 배당하고 수사해왔다. 특수2부는 이미 지난 7월 증선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시누락 혐의에 대해 고발한 사건을 맡아 수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477,000
    • +3.87%
    • 이더리움
    • 4,441,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1.76%
    • 리플
    • 816
    • +0.62%
    • 솔라나
    • 295,500
    • +3.65%
    • 에이다
    • 816
    • +0.99%
    • 이오스
    • 779
    • +5.56%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1.95%
    • 체인링크
    • 19,500
    • -3.32%
    • 샌드박스
    • 406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