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오지헌 父, 못 산다는 말 기분 나빠 “100평짜리 집에서 살아”

입력 2018-12-1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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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방송캡처)
(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방송캡처)

개그맨 오지헌이 부잣집 도련님이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오지헌의 아버지가 출연해 부유했던 집안 환경을 털어놨다.

이날 오지헌의 아버지는 대학 입시 강의로 아주 유명했다고 밝히며 “우리가 못 사는 것처럼 나왔는데 기분 나빴다. 아이들을 낳고 서른 전에 이미 수영장 있는 100평 넘는 집에서 살았다. 못 산적이 없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오지헌은 “본적이 청담동이다. 청담이라고 말하면 다 웃는다”라고 동조했다. 오지헌은 어린 시절 부잣집 도련님이 별명이 있을 만큼 단 한 번도 돈걱정 없이 넉넉한 환경에서 자랐다고 털어놨다.

또한 오지헌의 아버지는 “아들이 못생겼다는 말에 동의 못한다. 어릴 때 정말 예뻤다”라며 “중학교 때 키가 크면서 얼굴이 변했다. 어느 날 갑자기 못생긴 캐릭터로 나오는데 이해가 안 됐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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