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필리핀 태양광발전소 지분 인수

입력 2018-12-11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전은 10일(현지 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칼라타간 태양광 발전소 지분 인수 서명식'을 열었다.  한전은 이날 현지 태양광 업체 솔라필리핀으로부터 필리핀 루손섬 남부 칼라타간 지역에 있는 태양광 발전소의 지분 38%를 인수했다.(한국전력)
▲한전은 10일(현지 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칼라타간 태양광 발전소 지분 인수 서명식'을 열었다. 한전은 이날 현지 태양광 업체 솔라필리핀으로부터 필리핀 루손섬 남부 칼라타간 지역에 있는 태양광 발전소의 지분 38%를 인수했다.(한국전력)
한국전력이 필리핀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을 시작한다.

한전은 10일(현지 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칼라타간 태양광 발전소 지분 인수 서명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한전은 이날 현지 태양광 업체 솔라필리핀으로부터 필리핀 루손 섬 남부 칼라타간 지역에 있는 50MW급 태양광 발전소의 지분 38%를 인수했다. 앞으로 이곳에서 생산한 전력을 판매해 18년간 318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게 한전의 판단이다.

이번 지분 인수로 한전은 필리핀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한전은 말라야, 일리한 등 필리핀에서 화력발전소 4기를 운영하고 있지만 재생에너지 발전소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앞으로 한국전력의 동남아 신재생에너지 시장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서명식을 찾은 알폰소 쿠시 필리핀 에너지부 장관에게 스마트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등 한전의 필리핀 사업에 협조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78,000
    • -0.74%
    • 이더리움
    • 3,443,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449,800
    • -0.55%
    • 리플
    • 790
    • +1.15%
    • 솔라나
    • 193,400
    • -1.68%
    • 에이다
    • 469
    • -0.85%
    • 이오스
    • 686
    • -0.87%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100
    • -1.54%
    • 체인링크
    • 14,950
    • -1.25%
    • 샌드박스
    • 369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