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오재석·김보경·심서연·윤석영 등 축구 스타 총출동…15일 자선축구대회 개최 '따뜻한 기부'

입력 2018-12-10 13:30 수정 2018-12-14 1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ISO 인스타그램)
(출처=MISO 인스타그램)

전·현직 프로축구선수로 구성된 기부 단체 'MISO(My talent IS Ours)'가 연말을 맞아 15일 자선 축구 대회를 개최한다.

MISO 측은 이날 오후 5시 30분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제6회 MISO 자선경기&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입장권은 행사 현장에서 청소년 1만 원, 성인 2만 원에 판매되며, 수익금은 전액 가정형편이 어려운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MISO는 이날 자선 축구 대회 행사가 끝난 뒤에도 장학생과 연탄 나눔 가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축구뿐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꿈나무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종목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많은 청소년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게 나눔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자선 축구 대회에는 한국 축구를 빛낸 J리거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이정협(쇼난 벨마레), 김민혁(사간도스), 김보경(가시와 레이솔) 등이 의미 있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빛낸다.

또한 오재석, 윤석영, 이정협, 심서연 등 남녀 축구 스타가 두루 참가해 축구 꿈나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자선 경기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김진수(전북 현대), 권경원(톈진 취안젠)은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할 23명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아쉽게 불참하게 됐다.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된 두 선수는 자선 경기에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 자신의 애장품을 보내왔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 주역 황의조(감바 오사카) 선수도 애장품을 보내며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선수들이 보내온 애장품은 자선 축구 경기를 관람하러 온 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경기에 앞서 연탄 배달에도 나선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용인지역 일대에 연탄 3000장을 직접 배달한다.

한편, MISO는 '나의 재능은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마음으로 체육을 사랑하는 꿈나무와 생활고를 겪는 친구들, 사회 손길이 필요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설립된 봉사 단체다. 축구 선수들이 뜻을 모아 자선 경기를 열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한다.

◇참가 선수 명단

△우리팀

심서연(현대제철) 오재석(감바오사카) 이정협(쇼난 벨마레) 김민혁(사간도스) 권한진(제주유나이티드) 유청윤(김포시민구단) 정민우(경주한수원) 박우정(강릉시청) 윤준성(대전시티즌) 김봉래(제주유나이티드) 장정현(前제주유나이티드) 허민영(前청춘FC) 이환희(서해고)

△재능팀

김혜리(현대제철) 윤석영(FC서울) 이종성(수원삼성) 고승범(수원삼성) 김은선(수원삼성) 최지훈(목포시청) 문진용(강릉시청) 정동철(강릉시청) 이제석(前청춘FC) 엄진태(前충주험멜) 김환희(前용인FC) 김연준(前가시와 레이솔 트레이너) 이태희(조안KJFC)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327,000
    • +4.6%
    • 이더리움
    • 4,453,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1.08%
    • 리플
    • 819
    • -2.5%
    • 솔라나
    • 303,400
    • +6.76%
    • 에이다
    • 870
    • -1.25%
    • 이오스
    • 783
    • -3.09%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5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00
    • -2.57%
    • 체인링크
    • 19,670
    • -2.82%
    • 샌드박스
    • 409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