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산업통상자원부)
성 장관은 4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중기중앙회 등 중소기업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포용적 산업생태계 조성, 대·중소기업 상생,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강화 등 제조업 활력 제고 방안에 대한 중소기업인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성 장관은 대한상공회의소, 무역협회, 중견기업연합회, 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들을 잇달아 방문해 제조업 혁신을 논의하기도 했다.
성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 회복과 혁신성장의 출발점”이라며 중소기업의 역할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친환경, 스마트화 등 기업 DNA의 획기적 전환을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소기업 간 구조를 수평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을 통해 동반 성장하는 포용적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동반성장도 강조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제조업 혁신 기반으로 경제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규제 혁파와 노동시장 유연성 강화, 대․중기 상생을 통한 범정부적 제조업 경쟁력 강화대책이 시급하다”며 성 장관에게 대안 마련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