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소진공은 29일 대전 동구에 위치한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매년 11월경 지역사회와 협력해 에너지 빈곤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해 온 소진공은 지난해까지 임직원들과 ‘사랑의 연탄배달’을 통해 마음을 전달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수혜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조사를 통해 △전기매트, △난방텐트 등의 겨울 방한용품과 김치를 전달하고, 연탄쿠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공단은 임직원 141명이 마련한 에너지 지원기금 423만원을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에 전액기부하고, 전기매트, 난방텐트 등 방한용품 세트와 김치를 사회소외계층 24가구에 전달했다.
소진공은 2014년 설립 직후부터 현재까지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동절기 ‘따뜻한 겨울나기’ 이외에도 농번기 농촌일손 돕기를 위한 △도농상생 농촌지원활동, △아름다운 바자회, △방범 활동, △농산물 공동구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소진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는 물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