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2일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인 단체 회복 가능성이 등이 높아지면서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8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중국 여행사들이 전세기와 크루즈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포착되는 등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내년 초부터 돌아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년 중국인 입국자 추정치는 572만명에서 700만명을 향해 점점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에 따른 우려도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면세점과 중국 리테일 가격 차이가 40~50% 가까이 나기 때문에 보따리상의 활동이 지속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수수료 변동 역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내년 연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인 2715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