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닉스진, 금융권 정보보안솔루션 공급 확대…융합보안 시장 선점 기대

입력 2018-11-16 13:58 수정 2018-11-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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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보안 전문 기업 바이오닉스진이 금융권 내 정보보안솔루션 공급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며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바이오닉스진은 16일 제1금융권 5곳에 정보보안 솔루션을 추가 공급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닉스진은 현재 국내 제1금융권 19개 중 13개의 공급처를 확보해 시장 점유율을 7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5개 고객에 신규 솔루션 추가 공급을 통한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

금융권에 공급되는 주요 솔루션은 PC보안 및 보안USB,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이다. 특히 바이오닉스진의 PC보안 솔루션 ‘세이프PC 엔터프라이즈’와 보안USB 솔루션 ‘세이프USB 플러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세이프NAC’는 올해 상반기 본격적인 공공시장 진출과 윈백 사업 등으로 전년 대비 약 3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에서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금융권 레퍼런스와 특화된 기능을 보유한 자사 솔루션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닉스진은 지난 10월 암호화폐거래소의 보안 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으로 보안솔루션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하고 있다. 더불어 스마트저축은행 인수 목적의 사모투자펀드(PEF)에 참여하며 금융권내 융합 보안 시장 선점 및 사업확대를 추진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닉스진은 금융권 내 정보보안 시장의 압도적 점유율을 바탕으로 핀테크, 블록체인과 같은 금융권의 다양한 변화를 선점하기 위한 금융 보안 도메인 지식과 레퍼런스를 축적했다”며 “차세대 융합 보안 기술 개발을 통해 금융권에서의 보안 시장 선점과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IT시장분석 및 컨설팅 전문회사인 ‘IDC’에 따르면 전세계 보안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투자가 2022년 1조3337억 달러에 이를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은행 등 금융권은 보안 솔루션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산업으로 2018년 105억 달러에서 2022년 160억 달러로 투자를 크게 늘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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