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지속과 대규모 수주 소식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15일 대우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4.80% 오른 3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73만6000여 주로 외국인 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전날 대우조선해양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70억 원으로 세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하락한 2조2000억 원, 영업이익은 22.9% 감소한 1770억 원을 기록했다”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1368억 원을 29.4%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