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40억3400만 원, 영업이익 71억1600만 원, 당기순이익 41억1100만 원의 실적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3%, 10.3%, 47.8% 증가한 수치다.
아스트는 개인 소득 증가에 따른 여행 수요 및 여객수송량의 증가 추세가 이어져, 중장기적으로 항공 시장이 성장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스트의 현재 보유 수주액은 약 25억 달러(약2조7000억 원)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B737 MAX 기종의 수요 증가가 상반기부터 이어져 지속적으로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고, 항공 산업의 특성상 생산량 증가에 따른 이익률 증가 또한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상반기에 수주한 엠브라에르 E2 기종에 대한 매출이 내년 상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에도 꾸준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