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가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Global Telecoms Award)'에서 나란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SK텔레콤은 '옥수수 소셜 VR'(oksusu Social VR)로 '미디어 서비스 혁신상'을 받았다. 옥수수 소셜 VR은 가상현실(VR) 기기를 쓰고 최대 8명과 함께 스포츠, 영화, 드라마 등 동영상 콘텐츠를 보며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최고 혁신 클라우드 서비스상'을 차지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제공한 네트워크 기술력과 2010년부터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온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KT는 설명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인포마(Informa) 주관으로, 통신ㆍ보안ㆍ인공지능 등 14개 분야에서 한 해 동안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