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민금융 박람회'가 열린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개별 상담을 통해 서민금융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오승현 기자 story@)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8일 즉시연금 미지급 사태와 관련해 현장 점검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서민금융 박람회’ 개회식에서 “일단 즉시연금과 관련된 특정 사안에 대해 현장점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검사 형식에 대해선 “(즉시연금 관련) 재조사가 검사 형태로 갈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것”이라며 “지금은 현장점검 정도로 보고 있고 검사를 나가야 할지는 고려해보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윤 원장은 지난달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삼성생명을 즉시연금 관련 사안으로 재조사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