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대리점(GA) 현황(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은 7일부터 보험대리점(GA)의 부실 모집과 보험사기 방지를 위해 전국 6개 도시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6일까지 6개 중·소도시(부천, 천안, 원주, 전주, 포항, 창원) 등에서 GA 관리자와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일정은 7일 천안, 8일 부천, 9일 포항, 13일 원주, 14일 전주, 16일 창원 순으로 실시된다. 앞서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에는 서울과 부산 등 7개 대도시에서 같은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금감원은 교육을 통해 GA의 보험 모집 관련 준법 의식을 높여 소비자 피해를 막을 방침이다. 먼저, 보험대리점의 주요 법규위반과 제재 사례 등을 공유하고, ‘e-클린보험 시스템’ 구축과 GA공시제도 개선 등을 교육한다.
이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과 보험사기 현황 등을 교육해 불법 행위를 차단하고, 불완전판매(부당승환계약) 방지와 대부통제관리 방안도 공유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GA의 준법의식을 제고하고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보험사기 예방과 보험 소비자 권익 보호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