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사진> 일본 도레이 사장이 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8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닛카쿠 사장은 2010년 도레이의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기본에 충실하고 본연의 모습을 목표로 해야할 일을 한다’라는 신념으로 도레이그룹을 이끌었으며, 한국에 자본과 첨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도레이는 1963년 나일론 제조 기술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이후 55년간 한국에 소재 사업에 투자해 왔다. 첨단소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오고있다.
전국단위 생산기반 구축 및 산업기반의 고도화와 고용확대등 한국의 경제와 산업발전에 큰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2020년까지 1조 원 투자를 발표했다.
올해 1월에는 한국의 과학발전과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공익법인 한국도레이과학 진흥재단을 설립, 우수 과학자에 대한 시상 및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과제에 연구기금 지원 등 공익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한국도레이R&D센터 건립을 추진해 미래 첨단소재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연구역량을 확대해 제조업 경쟁력 향상과 전문 인력 양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1926년에 설립된 도레이는 글로벌 화학소재 기업으로 한국에서 탄소섬유,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비롯해 필름, 섬유, 이차전지 분리막 등 IT소재, 수처리 필터 등 광범위한 첨단소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