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는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로 10월 3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Wireless Broadband Alliance Industry Award)'에서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AT&T, NTT도코모, 퀄컴 등 전 세계 통신사업자와 장비 제조사로 구성된 무선 브로드밴드 연합이 주관한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이 시상식에서 SK텔레콤은 6년 연속, KT는 4년 연속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최대 속도 4.8Gbps를 제공하는 'T 와이파이 AX' 기술로 최우수 고객가치 혁신상'을, KT는 와이파이 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선도 사업자상'을 받았다.
KT는 같은 날 런던에서 글로벌 리서치 기관 토탈 텔레콤이 주관한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World Communication Award)'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수상했다. KT는 5G 표준화와 상용 시점을 앞당긴 공로로 '5G 리더십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