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는 여행 tip] 단돈 400원에 누리는 로맨틱 크루즈

입력 2018-11-02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콩 시민과 여행객의 사랑 듬뿍 '스타페리'(사진제공=홍콩관광청)
▲홍콩 시민과 여행객의 사랑 듬뿍 '스타페리'(사진제공=홍콩관광청)
낭만은 먼 곳에 있지 않다. 항구와 스카이라인이 눈부신 야경을 자아내는 홍콩 같은 도시에서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도시가 가장 아름다워지는 저녁 나절, 홍콩에서 가장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바로 스타페리(Star Ferry) 선상이다. 출렁이는 황금빛 파도 위에서 양쪽 해안의 풍광을 느긋하게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19세기 말 처음 운행을 시작한 스타페리는 아직도 홍콩 시민들의 교통 수단으로 사랑받고 있다. 완차이와 라마 섬 등 홍콩 곳곳의 부두로 연결되지만,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 높은 코스는 빅토리아 하버와 침사추이를 잇는 노선이다. 승선권은 단돈 400원 남짓에 불과하다.

가을 저녁 바람이 뺨을 부드럽게 스치고, 센트럴에서 출발한 배는 침사추이 오션 터미널을 향해 서서히 다가간다. 배에서 내리는 것이 아쉽다면, 오션 터미널 옥상의 '오션덱'에서 석양의 낭만을 이어갈 수 있다. 270도 파노라마로 일몰을 바라볼 수 있는데다 입장료도 무료다. 영업 시간은 오전 6시30분부터 밤 11시 30분까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4: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008,000
    • +2.74%
    • 이더리움
    • 4,387,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599,500
    • +0.42%
    • 리플
    • 807
    • +0.25%
    • 솔라나
    • 285,900
    • -0.63%
    • 에이다
    • 805
    • -1.35%
    • 이오스
    • 782
    • +8.16%
    • 트론
    • 231
    • +2.21%
    • 스텔라루멘
    • 153
    • +4.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650
    • +0.98%
    • 체인링크
    • 19,390
    • -3.48%
    • 샌드박스
    • 407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