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환 한국광물공사 사장직무대행이 3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영범 광업협회 회장에게 우수 근로자 자녀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이하 광물공사)가 국내 자원업계의 고용 안정화에 힘을 보탠다.
광물공사는 3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광업협회와 중소자원업계 종사자를 위한 '내일채움공제 근로자 협약'을 체결하고 업계우수 근로자 자녀 25명에게 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5년 이상 장기 재직한 근로자가 매월 공제로 적립한 금액을 사업주가 동일한 금액을 적립해 복리이자와 함께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광물공사는 기업부담 적립금으로 1인당 월 최대 10만 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물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자원산업계의 복지여건이 향상되고, 근로자의 장기재직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