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395억원, 영업이익은 118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2.6%를 기록해 분할 이후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사업회사 분할 후 5월부터 누적실적은 매출액 1조7650억원, 영업이익 2186억원, 당기순이익 1621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으 호실적은 양호한 수주실적이 기여한 바가 크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반포3주구 재건축, 잠실진주 재건축 등 올해 3분기에 약 1조70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3분기 누적수주액 3조9000억, 수주잔고는 25조3000억을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4분기에 안양임곡3지구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관계자는 “도급 부문의 안정적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개발사업과 운영사업을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과 안정성이 균형을 이루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1조2000억원의 가용현금을 바탕으로 기존 자체개발 사업과 인프라 조성 역량에 운영능력을 강화해 개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