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입력 2018-10-23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13명에게 총 상금 2억4000만 원

▲SK하이닉스가 2018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KAIST 김영석 학생, 인피테크 홍진표 대표,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김진국 부사장, 연세대 권미령 학생, 연세대 장준혁 학생)(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2018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KAIST 김영석 학생, 인피테크 홍진표 대표,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김진국 부사장, 연세대 권미령 학생, 연세대 장준혁 학생)(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22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18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이 공모전을 처음 개최하면서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반도체 회사가 외부인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것이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올해는 D램ㆍ낸드 제품의 소자 및 공정 분야에 한정했던 지난해와 달리 D램ㆍ낸드ㆍCIS 제품의 설계, 장비, 소재, 솔루션 등 분야를 확대하고 총 상금 규모도 높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김진국 부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공모전 수상자와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SK하이닉스는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13명에게 상패와 총 상금 2억4000만 원을 수여했다.

우수상은 메모리반도체에 로직 연산이 가능하도록 아이디어를 제안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영석 학생(석사과정)을 비롯해 인피테크 홍진표 대표, 연세대 권미령(석사과정), 장준혁 학생(석사과정)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5건, 열정/패기상은 4건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 수상된 아이디어는 지식재산권으로 출원되고 추가 연구가 필요한 아이디어는 SK하이닉스가 연구비를 투입해 산학과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공모전 수상작 중 ‘D램 소자 특성 최적화를 위한 시뮬레이션 연구’ (우수상, KAIST 배학열 박사과정), ‘3D 낸드플래시 전류 향상 방안’ (장려상, 서강대학교 최우영 교수), ‘D램 신 특성 트랜지스터 개발’ (열정상, 포항공과대학교 오승열 석박사 통합과정)은 산학 협력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 김진국 부사장은 “반도체의 역할이 확대되고 기술적 요구 수준도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개방형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이 메모리반도체 강국으로서 우뚝 서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72,000
    • +4.9%
    • 이더리움
    • 4,620,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1.22%
    • 리플
    • 1,001
    • +4.49%
    • 솔라나
    • 302,600
    • +0.3%
    • 에이다
    • 830
    • +2.09%
    • 이오스
    • 788
    • +0.9%
    • 트론
    • 254
    • +0%
    • 스텔라루멘
    • 183
    • +5.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00
    • +4.48%
    • 체인링크
    • 19,780
    • -0.45%
    • 샌드박스
    • 417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