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은 전국 52개 점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독서 환경을 갖추고 독서경영을 전사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임직원들이 독서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저자 특강, 독서동아리, '독서챔피언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독서를 채용·승진과 인재 양성의 필수적인 요소로 제시하는 등 독서문화를 확산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교도소 접견실 서재에 도서를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점도 가산됐다.
5회째를 맞는 올해 독서경영 우수 인증기관은 총 78개 기관으로, 작년에 대비해 22개 기관이 증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안중근기념관에서 열린다.
최우수상에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이디엠에듀케이션, 한국산업인력공단, 효사랑가족요양병원, ㈜휴넷 등 5곳이 선정됐다.
이어 우수상에는 구로구청, 서울재활병원, 수원시청, CJ올리브네트웍스, 중소기업연구원, KT&G, 테크빌교육,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하지공업㈜,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총 10곳이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은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고 기업과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해왔다.
문체부 관계자는 "독서경영 기업들이 개인과 조직의 경쟁력 강화에 멈추지 않고, 지역사회 및 공동체와 함께 그 열정을 나누면 책 읽는 문화가 일상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