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텔.MS.KT 손잡고 '노트북 플래시' 공개

입력 2018-10-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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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 피어59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삼성 노트북 Flash'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 삼성전자)
▲서울 성수동 피어59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삼성 노트북 Flash'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인텔, MS, KT 등과 협업해 최고의 무선 인터넷 속도에 새로운 스타일과 감성을 담은 노트북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2일 서울 성수동 피어59 스튜디오에서 삼성 노트북 플래시(Flash)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세련된 도트 무늬가 들어간 린넨 화이트(Linen White), 트윌 차콜(Twill Charcoal), 소프트 코랄(Soft Coral)의 3가지 색상 커버 디자인으로 ‘삼성 노트북 Flash’만의 독창성을 나타낸다.

‘삼성 노트북 Flash’의 아날로그 타자기를 연상시키는 레트로 감성의 키보드는 편안하면서도 시각적인 특별함을 제공한다. 각각의 키캡은 곡선형으로 만들어져 마치 장인이 하나하나 다듬은 듯한 느낌을 준다. 입체적인 질감의 팜레스트는 노트북 사용 중 손바닥과 손목이 닿을 때 금속 소재와 다른 따뜻한 느낌을 준다.

‘삼성 노트북 Flash’는 인텔의 최신 기가비트급 무선랜 카드를 채용하는 한편, KT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에 최적화되어 최상의 인터넷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인텔의 최신 802.11 ac 2X2 기가비트급 무선랜 카드가 탑재되어 최대 1.7Gbps 속도로 고해상도의 동영상 파일 등 대용량 파일의 다운로드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 이용시 끊김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한층 강화된 보안을 제공한다. ‘삼성 노트북 Flash’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10 운영 체제의 윈도 헬로기능과 지문인식 기능으로 무장했다. 키보드에 자리 잡고 있는 지문인식 센서를 이용해 빠르고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또한, 삼성만의 독자적인 소프트웨어인 시크릿 폴더를 탑재해 사용자 본인의 계정으로 안전하게 로그인할 때에만 폴더 안의 개인정보 등 각종 파일과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 노트북 Flash’는 13.3형 풀HD 해상도의 광시야각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왜곡 없이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USB C타입 포트를 통해 스마트폰 등 다양한 외부 기기들과의 연결성을 강화했으며, 마이크로SD 대비 약 5배 빠른 읽기 속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저장매체 UFS(Universal Flash Storage) 카드도 지원해 필요시 저장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최영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PC사업팀 전무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KT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감각적인 디자인, 기존을 뛰어넘는 강력한 무선 인터넷, 강화된 보안 등 밀레니얼 세대가 원하는 장점을 갖춘 제품으로 탄생했다”고 말했다.

‘삼성 노트북 Flash’ NT530XBB-K24W 모델의 가격은 81만 원이다. KT 전용 모델로 출시되는 NT531XBB-K01BB는 KT 기가 인터넷과 올레TV에 가입할 때 월 8000원으로 이용가능하며, 제휴카드를 이용할 경우 추가 혜택이 가능하다. KT는 구매 고객들에게 최신 기가 공유기 GiGA WiFi Wave2를 제공하고, 선착순 5000명에게는 64GB 메모리카드를 증정하는 론칭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삼성 노트북 Flash'(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 노트북 Flash'(사진제공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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