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한국-파나마가 2-2 동점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16일 오후 8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평가전에서 2-2 동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한국은 시작부터 파나마의 골문을 위협하며 경기를 주도해갔다. 전반 5분 황희찬에서 시작된 공을 박주호가 마무리 하며 첫 골을 터트렸다. 끊임없이 파나마를 압박하던 한국은 33분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은 황인범의 두 번째 골로 2-0 격차를 벌였다. 두 선수 모두 A매치 데뷔골이다.
하지만 45분 상대팀에게 한골을 내주며 2-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그 기운은 후반 경기 초반까지 이어졌다. 파나마는 후반 시작 4분 만에 만회골에 성공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골을 터트리기 위해 후반전에서도 고군분투했지만 추가 골은 없었다. 황의조의 투입에도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한편 파나마의 피파랭깅은 70위로 한국보다 15위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