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호 산림청 신임 차장(산림청)
박종호(56ㆍ사진) 산림청 기획조정관이 산림청 차장으로 11일 임명됐다.
박 신임 차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주립대와 충남대에서 각각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직에는 1990년 기술고시 25회로 입문해 산림자원과장, 주 인도네시아 대사관 임무관(林務官), 국제협력과장, 산림자원국장, 산림이용국장, 산림복지국장 등 산림청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산림자원국장으로 있으면서 탄소흡수원법 제정에 앞장섰고 산림이용국장으로 일할 때는 산림복지진흥원 설립을 이끌었다.
조직 내에서는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이 뛰어나고 선후배와 격의 없이 소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차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토·산촌·도시 3개의 공간이 숲으로 이어지는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일자리 창출은 물론 남북산림협력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