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구지성 인스타그램 캡처)
레이싱모델 출신 여성 스타들의 품절이 잇따르는 모양새다. 2000년대 큰 인기를 모았던 김시향이 결혼했다.
김시향이 지난 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다. 김시향의 배우자는 유명 헤어디자이너 이범호 씨로 알려졌다. 이들은 결혼식을 마친 뒤 현재 유럽 신혼여행 중이라는 전언이다.
이로써 김시향은 유키스 멤버 일라이와 결혼한 지연수를 잇는 '품절' 레이싱모델이 된 셈이다. 2000년대 레이싱모델 활동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들이 남성잡지 '맥심' 등을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지 10여년 만에 한 남자의 여자가 된 것.
관련해 역시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구지성은 SNS를 통해 김시향의 결혼식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김시향의 결혼을 축하한다"면서 "오랜만에 한가닥 하시던 형님, 친구, 동생들 회동"이란 글을 덧붙여 반가움을 전했다.
한편 구지성은 지난 2014년 건설회사 직원인 남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구지성은 "5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며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김시향에 이어 구지성이 '품절녀' 반열에 이름을 올릴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