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의료진이 지역주민의 시력을 검진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인하대병원과 동반한 이번 활동은 포스코건설이 수행 중인 하노이 경전철 3호선 지상역사 현장이 위치한 꺼우자이 지역에서 시행됐다.
하노이 경전철 3호선 지상역사 건설사업은 8.7㎞에 달하는 구간에 8개의 경전철 지상역사를 짓는 사업이다. 역사 길이는 108m, 폭 24m 규모로 지난 2014년 5월 착공에 들어갔다.
포스코건설 봉사단원과 인하대병원 의료진은 꺼우자이 보건소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주민 400여 명에게 가정의학·안과·이비인후과·소아과 등 진료 활동을 펼쳤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홀몸어르신 가정에는 방문 진료활동을 펼치는 한편, 고아원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검진과 위생교육도 시행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2011년 2월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라오스·필리핀·인도 등 국가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