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미국에서 '자두에이슬' 알리기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미국 주요도시를 돌며 신제품 ‘자두에이슬’을 본격적으로 알리겠다고 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미국 전 지역 주요도시별로 자두에이슬의 특징을 형상화한 랩핑버스를 운용한다. 브랜드 이미지를 노출시킴으로써 미국 현지인과 교민들을 대상으로 자두에이슬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6일, 첫 번째 홍보 도시인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한인축제에서는 자두에이슬 홍보버스를 운용, 퍼레이드를 포함한 이벤트에 참가해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자두에이슬 랩핑버스는 뉴욕에 이어 엘리코트 시티, 애틀랜타, 시카고, 댈러스, 라스베이거스,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을 순회할 예정이다.
자두에이슬 홍보버스는 각 도시별 한인축제에 참여하거나 별도의 홍보이벤트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도시별 행사를 차별화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법인이 위치한 LA지역에서는 25~26일 양일간 자두에이슬 홍보투어와 함께 할로윈 페스티벌에도 참여하게 된다.
지난 8월 미국 전역에 출시된 자두에이슬은 하이트진로가 올해 1월 선보인 수출전용 브랜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2016년 자몽에이슬을 출시한 후 지난해 청포도에이슬, 2018년에 자두에이슬, 이슬톡톡 등 다양한 과일리큐르를 선보여 왔다”면서 “참이슬, 하이트와 함께 공격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로 미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