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황희찬 인스타그램)
'임대생' 황희찬이 데뷔골을 터트린 가운데 동료 선수들 반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독일 함부르크로 임대된 황희찬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의 DDV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 뒤나모 드레스덴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3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황희찬의 골은 결승골이자 함부르크 데뷔골이다.
황희찬은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부르크 더 잘 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달라"며 이날 경기 사진을 게시했다.
황희찬의 골 소식에 함께 태극 마크를 달고 뛴 동료 선수들 축하가 이어졌다.
최근 황희찬과 함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 평가전을 함께 뛴 이승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골 축하해 희찬쓰"라고 올렸다.
이와 함께 이승우와 황희찬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시됐다. 특히 황희찬 양쪽 엉덩이 부근에 불꽃과 축구공 이모티콘이 붙어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황희찬과 올림픽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던 백승호(지로나 FC) 역시 황희찬의 게시물에 "축하해 희찬쓰"라고 댓글을 달았다.
앞서 13일 황희찬이 "경기장 많이 찾아와 주시고 응원해 달라"며 함부르크 이적 소식을 전한 데에는 기성용이 "희찬아 머리도 같이 쓰자"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출처=이승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