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종자기업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가 지난 8월 베트남 호치민시에 현지 법인 설립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종묘는 지난 2014년 하노이 부근 동치우 지역에 연락사무소를 설립하고, 농장 4Ha를 운영해왔다. 또한 옥수수와 아열대 채소 신품종 육성과 세대 단축 연구를 해왔다.
아시아종묘는 향후 베트남 내에 연구 부지를 확보해 수박, 오이, 참외, 멜론, 호박, 토마토, 대목 종자 연구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내수뿐만 아니라 인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지역 영업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법인장으로 임명된 해외영업본부 윤종슬 이사는 “종자 수출을 늘리기 위해 연구, 생산, 영업이 함께 어우러져, 대한민국이 종자 강국이 되는데 아시아종묘 베트남 현지 법인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